더라라갤러리

The Lara Gallery

더라라갤러리 The Lara Gallery

김태호

Kim Taeho

내재율 Internal Rhythm, 2022

Acrylic on canvas

72.7 x 60.6cm

박서보, 하종현의 계보를 잇는 단색화(Dansaek-hwa) 대표작가이다.  김태호의 단색화 작품들은 ‘내재율(Internal Rhythm)’이란 명제하에 캔버스 격자 문양을 배경으로 캔버스를 직각으로 무수히 돌려가며 가로세로 수천 번 겹겹이 물감을 올리는 창작행위의 결과물이다. 축적된 물감 층위를 거쳐 단색화로 표출되고, 비가시적인 정신성이 가시적으로 물화(物化)된 모노크롬 구조회화의 정수라 할 수 있다.

‘내재율’에 대해 김태호 본인은 “내재율은 씨줄과 날줄이 일정한 그리드로 이뤄진 요철의 부조 그림이다. 먼저 캔버스에 격자의 선을 긋는다. 선을 따라 일정한 호흡과 질서로 물감을 붓으로 쳐서 쌓아 간다. 보통은 스무 가지 색면의 층을 축적해서 두껍게 쌓인 표면을 끌칼로 깎아 내면, 물감층에 숨어 있던 색점들이 살아나 안의 리듬과 밖의 구조가 동시에 이뤄진다.

김태호 Kim Taeho

내재율 Internal Rhythm, 2022

Acrylic on canvas

72.7 x 60.6cm

박서보, 하종현의 계보를 잇는 단색화(Dansaek-hwa) 대표작가이다.  김태호의 단색화 작품들은 ‘내재율(Internal Rhythm)’이란 명제하에 캔버스 격자 문양을 배경으로 캔버스를 직각으로 무수히 돌려가며 가로세로 수천 번 겹겹이 물감을 올리는 창작행위의 결과물이다. 축적된 물감 층위를 거쳐 단색화로 표출되고, 비가시적인 정신성이 가시적으로 물화(物化)된 모노크롬 구조회화의 정수라 할 수 있다.

‘내재율’에 대해 김태호 본인은 “내재율은 씨줄과 날줄이 일정한 그리드로 이뤄진 요철의 부조 그림이다. 먼저 캔버스에 격자의 선을 긋는다. 선을 따라 일정한 호흡과 질서로 물감을 붓으로 쳐서 쌓아 간다. 보통은 스무 가지 색면의 층을 축적해서 두껍게 쌓인 표면을 끌칼로 깎아 내면, 물감층에 숨어 있던 색점들이 살아나 안의 리듬과 밖의 구조가 동시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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