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트페어 르네상스 견인…'아트제주2022' 8월4일 개막

2022-07-19

서울경제TVㅣ이재정 기자(migame18@sedaily.com)


문화예술 섬 제주, M컨템포러리 등 통해 '새로움과 다양성' 기대


아트제주 2022특별전 I_SPOTLIGHT 작품 '숲과 아이와 새와 어린소가 그러하듯이'. [사진=아트제주]



[제주=이재정 기자] 아트페어 '아트제주'가 다음달 4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나흘간 롯데호텔 제주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아트제주는 올해 6회를 맞아 개최 시기를 8월 초로 앞당겨 장소를 중문관광단지로 옮기며 새로운 모색을 시도한다. 제주국제화랑미술제 등이 새로 가세되면서 달아오르는 제주 미술시장과 성수기 휴가 시즌에 맞춰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제주 최초로 부스형 아트페어로 장식된다는 점과 'ART WILL MAKE US DREAM(예술은 우리를 꿈꾸게 할거야)'란 슬로건 아래 여성, 흑인, 장애인, 90년대생 등 MZ 세대의 다양성 키워드와 기후변화와 같은 세계적 이슈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배 등 포스트 단색화 작가들과 존 버거맨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총 1,300여 점을 총 800평 규모의 컨벤션홀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호텔 객실에서 치렀던 행사에서 탈바꿈해 업그레이드된 전시 환경을 조성한 아트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롯데호텔제주가 후원한다. 


가나아트,아트웍스파리서울, 토포하우스 부스가 눈에 띄고 올해 처음 참여하는 M컨템포러리, 갤러리 엘르, 칼리파 갤러리 등에도 눈길이 간다. 이밖에 갤러리 데이지, 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 비트리 갤러리, 갤러리 다온 등 서울, 파리, 상해, 대구, 제주 지역에서 총 30개 갤러리가 참가한다. 


아트제주 공식 웹사이트에는 출품작을 미리 볼 수 있는 ‘온라인 뷰잉룸'을 오픈했다. 아트제주2022의 자세한 내용은 아트제주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migame18@sedaily.com 


기사 원문: https://www.sentv.co.kr/news/view/62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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